산울림 - 무지개

from 기타 등등 2009/12/23 11:28

 


아침, 출근길이었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전철역으로 걸어가던 나는

랜덤으로 흘러나오는 산울림의 무지개를 듣다가

눈에 살짝 눈물이 고였다


누군가 내 옆에서 이런 노래를 불러줬으면 좋겠다

는 생각이 들면서

난 참 헛살았구나 싶더라


예전에는 내 옆의 누군가에게 이노래를 들려줘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 기분이 들뜨고 즐거워졌는데

이젠 어찌된 게 그럴 겨를도 없이

누군가가 나에게 이 노래를 들려줬으면 하는 생각에

나 자신이 한없이 초라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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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yureka01.tistory.com BlogIcon yureka01 2009/12/23 11:3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휴 다행이군요.사무실이라 음악은 못들어서.^^
    혹여 저녘에 들으면 등달아 흘리면 책임지셈 ^^

  2. Favicon of http://leahstdio.com BlogIcon leah 2009/12/23 13:2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너무 듣고 싶은데 재생이 안돼..

  3. Favicon of http://jindreamsagain.tistory.com BlogIcon 날아올라^^ 2009/12/23 23:5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음악의 힘은 대단해요~!!
    전 오늘 하루종일 스위트피의 라이브앨범을 들었답니다~

    • Favicon of http://eastrain.co.kr BlogIcon EastRain 2009/12/24 09:23  address  modify / delete

      아. 사람의 감성이라는 부분이
      또 어찌나 팔랑거리는 지.
      음악에 따라 기분이 바뀌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