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경계의 눈초리를 풀지 않고
허겁지겁 500원짜리 소세지 두개를 먹어치웠다
다음에 만나면,
좀 더 맛난 음식 대접하마
그땐 좀 덜 경계해도 돼
PENTAX LX + A50mm f1.2
Fuji X-TRA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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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 얼마나 여셧나요??
글쎄요;; 필름 감도가 높아서 좀 조였을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큭.
에구.. 불쌍한 녀석;;;;
한참을 저자리에서 볕을 쬐며 어미를 기다리더라.
어미는 까만등의 턱시도.
쏘세지 2개가 모델료가 되었군요 ^^
더 사서 줄걸 그랬어요. 배가 많이 고파보이더라구요.
어우,,그런데 너무 추워보이네요 ..
그니까요. 소세지 좀 더 사줄걸 그랬어요....
저런 길냥이들은 대부분 1~2년 밖에 못산다 그러더라구요..;;
예, 사실 저 친구들이 먹는 게 음식물 쓰레기나 뭐 그런 것들이라...
염분이 너무 많이 든 음식을 먹는게지요....
그러니 오래 못살고 그렇게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는 거죠...
경계의 눈빛~ㅡ,.ㅜ
응. 맘이 아프더라.
난 녀석들한테 소세지를 주려고 했을 뿐인데.
요즘 동물들 데리고 나쁜짓 하는놈들이 너무 많아서 그래요!
ㅠ_ㅠ 나쁜놈들... 저 작고 여린것들을 어디 괴롭힐데가 있다고....
지도 똑같이 당해봐야 아마 정신을 차릴거야.
나쁜 인간들....
저희동네에는 제가 4년째 보는 목이 굵은 검은 두목고양이가 있어요.
그녀석은 염분음식에 적응했나봐요.
시간이 지나면 인간섭취염분에 적응된 고양이 공자들이 살아남아 번성할지도....-_-;
어쩌면....
두목이라 염분이 안든 좋은 음식만 챙겨먹고 있을지도요... ㅋ
옴마야.....달달 떨고 있을 놈...
그래도 따듯한 사람들은 아직 세상에 많으니 좀만 참아보렴...
한참 뒤에 어미가 와서 데리고 가긴했는데,
역시 도시에서 길냥이 생활은 녹록치 않죠...
빛과 그림자 경계에서 따듯해보이는냥이군요
저날은 아직 좀 쌀쌀했지만,
이제 봄이잖아요. 봄이니까 이제 저녀석도 따땃한 날을 보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