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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멀쩡해 보이는 사람도,
사실 고민투성이의 삶을 산다
뻥뻥
구멍이 뚫린 삶을 살아간다
2.
나라고 다르지 않다
뭔가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렸다
부산의 고향집은 풍비박산이 났고,
절름발이 아버지는 C1 소주와 함께 일상을 보낸다
두돌된 조카는 말이 늦고
어머니는 놀기 바쁘다
3.
몇년을 질질 끌던 연애가 끝나고
직장을 새로 옮기고
뭔가 꼬인 실타래가 풀리기 바랐다
그러나 그건 허황된 꿈이었다.
나는 그냥 계속 이모양 이꼴로 살아갈 팔자인가 보다
4.
힘들다고 말해봐야
병신짓인 거 안다.
내가 부산의 가족을 신경쓸 여력이 없는 호로자식인 것 처럼
내 주변의 누구도 나를 신경쓸 여유가 없다
(그렇다고 내 주변의 누구를 욕하는 건 아니다)
5.
철없던 시절에
파도가 없으면 바다가 아니라고
스스로에게 격한 삶을 주문注文하기도 했지만
치기어린 헛소리였다
그런 주문呪文따윈 말았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미안, 나의 꼬여버린 인생아.
이미 늦어버렸네. 돌이킬 수 없네. 씨발.
6.
좀,
쉬고 싶다
좀,
비빌 언덕이라도 있으면 좋겠다
좀
나를 안아줄 누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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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Rain
2009/09/2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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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그 단어만으로도 참 설레는 단어죠.
멋진 곳에서 멋진 사진 많이 찍어서 구경시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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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Rain
2009/09/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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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는 디지털에서는 보기 어려운 색이긴해요.
필름을 주로 쓰다보니 저는 이제 디지털은 그냥 잊고삽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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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야
2009/09/2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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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ly
월척의 순간! 이라고 쓸 뻔 했다 다시 보니... 낚시가 아니군요 허허허-ㅂ-;
무슨 생각을 저리 하고 계실까 슬쩍 궁금하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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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잊을 수 없는 멋진 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매일매일이 잊을 수 없는 멋진 날이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하루하루 소중히 보내는 게 은근 힘든 것 같아요 ㅋ
매일매일 좋은 날이었으면 ^^
제 말이요....
점2는 얼마나 좋은 겁니까?
저 어그제 점4를 샀거든요.
상상이 안가는 중...입니다.^^
에, 그다지 좋은 건 아닌 것 같아요.허허허허
사진 예쁘다..
예쁘냐. 너도 그런 단어를 쓰는구나. ㅋㅋ
하늘위에 연인가요? ^ㅅ^
편안한 주말오후 한강의 모습이군요-ㅋㅋㅋ 참 좋습니다 :)
예, 연입니다.
연인과 함께 잔디밭에 누워 저런 풍경을 보면
아주 천국이 따로 없지요. 하하하
한강이다아~~~~~~~~~~~~~~~
더 추워지기전에 꼭 한 번 가야할텐데요..ㅎㅎ
요즘이 돗자리 깔고 놀기 딱 좋은 것 같아요. 흐흐흐.
비밀댓글입니다
응.
너무 행복 했어.
기분 좋아지는 분위기와 날씨군요~:)
다시 이날로 돌아가고 싶어요.
그리고 시간도 딱 거기서 멈춘다면.
하늘을 가르는 연을 보니 어제 인천세계국제도시에서 경비행기 추락했던데...갑자기 그게 왜 생각이 나는지..━.━ㆀ
허허허;;
뭔가 좀 무섭;;;
맑은날 쉬어가고 싶은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이런 유여가 삶은 그나마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
달달 보름달 처럼 넉넉한 마음으로
즐거운 명절 연휴되시길 바래요 ^^
옙! 유레카님도 가족들과 즐건 명절되세요~
너..쩜이로 작업하지 ㅋㅋ
-_ -;;
하하.
설마요.
제 여친은 쩜이가 뭔지도 모릅니다. 껄껄껄.
비밀댓글입니다
'멋진 하루'로군요! :9
예, 정말 멋진 날이었답니다.
날씨도 좋고,
멋진 사람도 옆에 같이 있었고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