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키운 8할은 장미였다
막노동을 하시던 아버지는 외가의 도움으로 장미농장을 시작했고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던해였던가,
그제서야 나는 가정통신문 설문지에 아버지의 직업을 '건축업'이라고 적지 않았을 수 있었다
지난 설,
오랜만에 나를 키운 8할들을 보았다
그리고 그날 밤 허름한 농막에서 아버지와 함께 깊고도 얕은 잠을 잤다
나는 계속 잠을 뒤척였고,
아버지는 내 발 아래로 밀려난 이불을 다시 끌어올려 나를 덮었다
나를 키운 8할은,
그 억센 가시로 아버지의 손을 찔러 댔던
붉은 장미였다
그러나 나는,
아직까지도 아버지를 찌르는 가시와도 같은 자식이다
막노동을 하시던 아버지는 외가의 도움으로 장미농장을 시작했고
내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던해였던가,
그제서야 나는 가정통신문 설문지에 아버지의 직업을 '건축업'이라고 적지 않았을 수 있었다
지난 설,
오랜만에 나를 키운 8할들을 보았다
그리고 그날 밤 허름한 농막에서 아버지와 함께 깊고도 얕은 잠을 잤다
나는 계속 잠을 뒤척였고,
아버지는 내 발 아래로 밀려난 이불을 다시 끌어올려 나를 덮었다
나를 키운 8할은,
그 억센 가시로 아버지의 손을 찔러 댔던
붉은 장미였다
그러나 나는,
아직까지도 아버지를 찌르는 가시와도 같은 자식이다
PENTAX LX + Biometar 80mm 2.8
Fuji X-TRA400
Fuji X-TRA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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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찌르시지 마시고 보듬어 주세요 ^^(울컥하시게 하셧어요.)
그래야하는데 말이죠...
안녕하세요~
와...색감이 장난아니에요?
카메라도 진짜 많고...
자주 와야겠어요 ㅋ
예예~ 종종 뵈어요. :)
마지막 부분에서 찡-했습니다...
부모님에겐 아무리 효도해도 모자른거같습니다... 계속 잘해드려야겠어요...쩝-
저는 항상 불효하고 있다는 생각만 들어요.
객지에서 혼자 지내고 있는 것 자체가 불효죠.. 쩝...
이번에 부산 내려가셔서 부산 오뎅 안가지고 오신 이유가 있었네요.
그보다 더한 좋은 것(?)을 맛보셨으니^^
전 아버지가 계신 분들이 그저 부럽습니다.
아, 이좀 도와드릴려고 장미농장에 갔는데
이건 원 뭘 알아야;;; OTL
감동적인 글과 사진 잘 봤습니다.
그저 제가 부끄러운 거죠....
마지막 5줄에서 가슴 찡해요ㅜㅜ
어릴땐 잘 몰랐던 감정이 나이드니 생기네요...
와 예뻐요.. :)
사진 잘보다갑니다~!
장미가 참 아름다운 꽃이긴 해요. 하하.
찌르고 찔려도 감싸안으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게요,
사실 저는 조금 두렵기도 해요.
그런 부모가 된다는 게.
정말 특이한 보케에요.
로모랑 비슷한 듯 하지만 또다른 느낌의 보케로군요.
사진 너무 멋집니다. ^^
아, 사실 사진이 독특해보이는 이유는 틸트효과 때문에
심도가 묘하게 표현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장미 사진의 경우 앞쪽과 뒤쪽의 장미가
거의 같은 위치에 있는 것 처럼 심도가 표현이 되었는데
그게 틸트 때문에 그렇게 표현된 것 같아요.
아..왠지 형님이 로뭰틱 해보인다는...장미를 먹고 자란...??
음. 장미잎 입에 물고 뜯어봤나?
안 뜯어봤음 말을 말어~ ㅋㅋㅋ
오 이거 이제보니 보케 모양이 특이하내요.
biometer 80mm의 특성인가봐요? : )
렌즈의 특성도 있겠고,
틸트효과의 특성도 반영된 것 같아요.
오묘한 심도말이죠.
아름답다.
사진도.글도
부끄러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