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 밴드의 음악을 종종 듣는다
묘한,
불온한 분위기를 풍기던 '그림자 궁전'의 리더가
혼자 따로 만든 앨범이라 한다
그림자 궁전의 곡들과 상당히 분위기가 다른데
아예 전략적으로 '팝'적인 부분을 대놓고 강조한 것 같고
XXX와 얼X들 마냥 복고풍의 가사와 멜로디가 작렬하는데
나쁘지 않다.
오히려 XXX와 X굴들 보다 세련되었다는 느낌도 든다
유툽에서 가져올 수 있는 곡이 저것 밖에 없어서 좀 아쉽지만,
앨범 전체의 곡들이 거스름 없이 귀에 착착 감긴다
개인적으로 1번트랙, 그리움의 숲이 제일 좋더라.
가사가 좋아. 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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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21살 쯤에 프리마켓에서 이 9씨가 속해있던 관악청년포크협의회라는 밴드 공연에 홀딱 반했었어.
그 후에 씨디를 갖고 싶었는데 접촉이 되서 밥 먹고 씨디 받고 간직하고 있는 추억이 있어
나중에 채동우씨 들려줄께:) 요앨범 씨디 컴터에 넣으면 엠피삼으로 되나.. 되면 파일 보내주는게 좋은데!
그나저나 꽤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는 이제 인디밴드도 잘 모르는데 9씨는 여전히, 꾸준히, 잘 활동하시는 모습이 좋네.
관악청년포크협의회, 의 일원이 낸 포크음반이 있는데
생각의 여름이라고.
그거도 한번 들어보셔. 좋아.